여름에 독립 해서 겨울 침구가 없어 고민하고 몇 일 동안 인터넷이랑 프로 자취러들에게 물어가며 찾다가 에이트룸 침구를 발견해서 구매 했어요 . 사는 곳 근처에 매장이 있다고 해서 가볼까 했는데 혼자 가기 좀 그래서 인터넷 후기랑 꼼꼼하게 보고 구매했는데 생각만큼 두껍고 생각보다 부드러워요. 더 좋은건 그 전에 쓰던 극세사는 따뜻하긴한데 온수매트를 켜고 잤거든요. 근데 이건 온수매트까지 켜고자면 땀이 날 정도로 제 체온으로도 금방 이불 속이 따뜻해지는게 느껴져요. 그리고 두깨감이나 무게에 대해서 후기마다 다 달랐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엄마가 결혼 혼수로 해 오신 무거운 솜 이불 같은 두깨감과 무게를 좋아하는데 그게 그만큼 따뜻했기 때문이었거든요. 이건 그만큼 두껍지도 무겁지도 않지만 딱 적당히 두껍고 가벼운데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예요. 크기도 싱글 침대인데 더블싱글 사이즈라 혼자 넉넉하게 덥고 자기 좋아요. 진짜 처음 내돈내산 이불 만족 100프로!! 다만 토퍼랑 다 세트로 살걸 이불만 산게 좀 후회되네요 ㅠㅠ 짱 좋음 진짜

(2023-10-31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